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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데이터랩 도서/야사와 만화로 배우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만화] 3-18. 추락하던 AMD를 부활시킨 리사 수

2010년대 초반 인텔이 CPU 시장을 독점하는 상황에서 날개 없이 추락하던 AMD

1969년에 창립된 AMD가 2014년을 기점으로 다시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떨어지기 직전인 AMD의 마지막 잎새를 초강력 접착제로 이어붙인 현 AMD CEO이자 엔지니어 리사 수 박사 덕분이랍니다.

리사 수는 타이난 출신 미국인으로 MIT에서 전기 공학을 전동하고 26살에 IBM 반도체 연구 개발 부서에 이사로 합류하는 등 엄청난 수재였습니다.

좋은 회사에서 잘 나가던 그는 2012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망해가던 AMD 부사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리사 수는 우선 AMD를 살리기 위해 이미 인텔이 꽉 잡고 있는 PC시장 대신 비디오 게임 시장을 노리는 전략을 세월습니다. 바로 과거 실패했던 APU를 비디로 게임기 회사에 공금하는 것이었죠.

전략은 통했습니다. 2013년 10월 흑자로 CEO 자리를 넘깁니다. 실리콘 밸리 반도체 기업 최초의 여성 CEO가 탄생한 것이죠!

AMD의 CEO가 된 리사 수는 새로운 CPU 개발에 집중합니다. 그결과 2017년 리사 수를 빛사 수라고 부르게 만든 새로운 CPU "라이벤'을 출시하게 됩니다.

2019년 라이젠 3세대에 7나노 공정을 사용해 인텔의 14나노 공정보다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인텔을 위협하는 상황이 연줄되기도 했답니다.

AMD의 주가를 1300% 상승시킨 리사 수는 2019년 세계 글로벌 연봉 순위 1위를 차지하는 역사를 기록했스며, 이제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GPU 개발에도 투자흐는 중입니다.

이미 AMD의 GPU인 '라데온'은 엔비디아의 GPU인 '지포스'에 결줄만한 성능을 보이고 있답니다. 라이젠이 결국 인텔을 앞질렀듯이, 라데온도 엔비디아를 이길 수 있을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